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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을 본격적으로 설명하기 전에 프로그래밍 언어가 무엇인지,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왜 필요할까?
우리는 컴퓨터에 한글, 영어의 문자로 적지만, 컴퓨터가 이해하는 '기계어'는 0과 1로만 이루어져있습니다.
즉,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랑 대화를 한다면 0과 1로만 표현을 해야합니다. 모든 언어를 0과 1로 직접 번역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웁니다.
이를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어셈블리어'입니다.
어셈블리어는 기존의 0과 1로 이루어진 값들을 ADD 1, 2와 같이 사람이 해석할 수 있게 만든 언어입니다.
어셈블리어는 어셈블러라는 번역기를 한번 거쳐서 컴퓨터에게 전달됩니다.
어셈블리어는 사람이 보다 더 편하게 컴퓨터와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언어이지만, 이마저도 사람에게는 어려웠습니다.
사람들은 더 쉽게 컴퓨터와 대화하고싶어했고, 사람의 언어에 가장 가까운 '고급 언어'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고급 언어도 어셈블리어와 마찬가지로 해석해주는 번역기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크게 '컴파일러', '인터프리터'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컴파일러 : 원시 코드를 실행 가능하게 기계어로 미리 번역을 해둡니다(이 과정을 빌드라고 합니다). 따라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번 구동하면 패키지로 빠르게 작동합니다.
- 인터프리터 : 구동 단계에서 바로바로 번역하는 방법입니다. 실행 속도는 느리지만, 빌드하지 않아도 바로 실행이 가능합니다.
컴파일 언어의 대표적인 예로는 C, C++, 인터프리터 언어의 대표적인 예로는 Python, Ruby, R 등이 있습니다.
요약
- 프로그래밍 언어는 인간과 컴퓨터가 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언어이다.
- 컴파일 언어는 코드를 미리 빌드해두고, 실행시 빌드한 파일을 빠르게 실행시킨다.
- 인터프리터 언어는 코드를 실시간으로 실행시킨다.
- 우리가 배우려는 파이썬은 인터프리터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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